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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 여기 모여라
🇰🇷 전역D-301시간 전조회 176댓글 2
퇴근하고 집 오면 진짜 아무것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예전엔 그래도 유튜브라도 틀어놓고 뭐라도 했는데, 요즘은 소파에 누워서 천장 보다가 그냥 잠드는 날이 많아졌어요.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딱히 하고 싶은 건 없고, 그렇다고 그냥 쉬는 게 편한 것도 아니고. 이 애매한 시간이 계속 반복되니까 슬슬 좀 답답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번 주부터 퇴근하고 동네 한 바퀴 걷기 시작했어요. 거창한 운동도 아니고 그냥 이어폰 끼고 30분 정도 걷는 건데, 이게 은근 괜찮아요. 머리가 좀 비워지는 느낌이랄까. 처음엔 이걸로 뭐가 달라지겠나 싶었는데 걷고 돌아오면 확실히 뭔가 하나라도 더 하게 되더라고요. 설거지를 한다든가, 밀린 빨래를 돌린다든가. 사소한 건데 이전엔 그것조차 귀찮았거든요.
혹시 비슷한 분들 계시면 뭐 하시는지 궁금해요. 대단한 취미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퇴근 후에 이거 하니까 좀 나아졌다 싶은 거 있으면 편하게 공유해 주세요. 저도 참고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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