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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에서 아이폰 팝업 때문에 노예생활 깨달음

🇰🇷 경상도사람5일 전조회 45댓글 6
어제 영국 런던에서 아이폰 15 프로 맥스 쓰면서 애플의 노예생활 진짜 심각하게 깨달았는 일 있어. 그날은 런던 비가 와서 지하철 타고 왔는데, 아이폰 화면에 갑자기 '사용자 연령 확인'이라는 팝업이 박살나듯 튀어오르는 거야. 근데 그 팝업에 적힌 게 "당신의 평균 수명이 70 세면 이 폰을 5 년 써라, 60 세면 3 년 써라"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당신의 나이 (연령) 를 입력하세요"였어. 이게 무슨 소용이냐고? 영국 사람들이 나이 따윈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 하지만, 애플은 '연령'만 알면 사용자를 어떻게 팔아야 할지 다 계산된다는 거야. 그래서 나이를 입력하자마자 하얀 배경에 파란색 글씨로 "이민자분? 영국에 온 지 얼마 되셨나요? 우리 영국 앱 추천해 드릴게요"라는 문구가 쏙 들어와버린 거야. 결국 나이가 50 대라고 입력하자마자 화면이 바뀌어서 "노년층 전용 모드로 전환되었습니다. 글씨 크기 150%, 광고 없음, 뉴스는 영국 왕실 소식만 보여줍니다"라는 멘트가 튀어나와서 진짜 웃기지 않았어. 애플 영국 지점 사람들이 우리 나이로 폰을 팔면서 우리 나이에 맞는 앱만 설치시켜준다니, 이게 뭐냐? 결론은 애플이 영국에서 연령 확인을 한다고 한다면, 단순히 나이를 묻는 게 아니라 우리 인생의 모든 데이터를 나이로 분류해서 파는 거겠지. 다음에 아이폰 사려고 하면 나이가 몇인지부터 따져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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