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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까지 살아남으면 다행인 판국, 침대가 나를 밀어내며 아침이 가장 큰
🇰🇷 반역자1주 전조회 77댓글 10
요즘 웃긴 건 뭐니뭐니 해도 내가 아침에 일어나려니 침대가 '오늘은 못 일어나'라고 저만치 밀어주는 거야. 몸이 안 움직일 때마다 뇌가 '잠 좀 더 자'라고 속삭이지만, 현실은 월급날까지 살아남으면 다행인 판국이라 그 침대도 나를 구원하기엔 좀 무거운 듯해. 그냥 죽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도리어 살아남는 게 더 고통스러운 시대, 아침 일과가 가장 큰 생존 경쟁이 된 게 아닐까 싶다.
사회생활 하다가 보면 사람보다 KPI가 중요해지고, 사람과의 대화보다 보고서의 숫자가 더 신뢰받는 세상. 누가 봐도 비틀린 현실인데, 우리는 그걸 '현실적인 삶'이라고 포장하며 웃음짓는 게 참 웃기지 않은가? 웃음으로 치유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웃음 속에 우리가 이미 얼마나 많이 무너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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