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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직장인의 코딩 독학 멘붕 후기

🇰🇷 타로배우는중1시간 전조회 52댓글 6
비전공자인데 작년에 코딩 배워보겠다고 덤볐던 사람임. 회사 다니면서. 처음에 독학으로 시작했거든. 유튜브 무료 강의 틀어놓고 따라치고, 인프런에서 세일할 때 강의 몇 개 질렀음. 근데 솔직히 말하면 한 달 반 만에 멘붕 옴. HTML CSS까지는 아 이거 재밌네 하면서 했는데 자바스크립트 들어가니까 갑자기 외계어됨. 변수 선언까지는 오케이인데 함수 안에 함수 들어가고 콜백이 어쩌고 하는 순간 뇌가 거부함. 그래서 부트캠프 알아봄. 근데 가격 보고 현타 옴. 3개월~6개월짜리가 300에서 많으면 600 넘어가는 것도 있더라. 국비지원 되는 데도 있긴 한데 퇴사해야 풀타임으로 들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고, 직장인 병행 가능하다는 곳은 주말반인데 솔직히 주 5일 일하고 토일에 9시간 앉아있을 자신이 없었음. 결국 나는 독학 계속하는 쪽으로 갔는데 방법을 바꿈. 유튜브 강의 수집하는 거 그만두고 하나만 끝까지 봄. 그리고 모르는 거 나오면 챗GPT한테 "이거 초등학생한테 설명하듯이 알려줘" 하면서 물어봄. 이게 의외로 효과 있었음. 강의만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직접 질문하면서 하니까 내가 뭘 모르는지가 보임. 근데 주변에 부트캠프 나온 애 얘기 들어보면 그건 그것대로 장점이 있긴 함.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중간에 때려치기가 어렵대. 나는 독학하면서 3번은 접었다 폈다 했거든. 그리고 포트폴리오 만드는 거 도와주고 취업 연결해주는 데도 있어서 진짜 개발자로 전직하려는 사람한테는 그게 빠를 수도. 근데 나처럼 당장 개발자 될 생각 없고 업무에 좀 써먹고 싶다 정도면 독학이 나은 것 같음. 회사에서 엑셀로 반복 작업하던 거 파이썬으로 자동화한 거 하나 만들었을 때 그 쾌감이 ㅋㅋㅋ 부트캠프 안 가도 그 정도는 됨. 정리하면 독학이 맞는 사람: 본업 유지하면서 천천히 배우고 싶은 사람, 당장 취업 목적 아닌 사람, 혼자 앉아서 뭔가 파는 거 가능한 사람 부트캠프가 맞는 사람: 진짜 커리어 전환 목표인 사람, 혼자 하면 100% 흐지부지될 거 아는 사람, 단기간에 결과물 만들어야 하는 사람 돈이 아까워서 독학한다기보다는 자기가 어떤 타입인지 솔직하게 생각해보는 게 먼저인 듯. 나는 타로 독학도 1년째 하고 있는 사람이라 혼자 하는 거에 익숙한 편인데, 주변에 같이 시작하자던 친구는 2주 만에 넷플릭스 보고 있었음. 아 그리고 하나만 더. 독학이든 부트캠프든 "일단 뭐라도 만들어봐" 이게 진짜임. 강의 100개 보는 거보다 버그 나서 3시간 삽질하는 게 더 늘어. 나도 처음에 만든 거 지금 보면 참혹한데 그때 그거 만들면서 배운 게 제일 많았음. 혹시 독학으로 시작한 사람들 있으면 어디서부터 했는지 궁금. 나는 파이썬부터 했는데 요즘은 처음부터 웹 쪽으로 가는 게 낫다는 말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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