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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안 까고 면접 갔는데 인사담당자가 웃으며 자신감 있겠네라고 했을 때
🇰🇷 요리사1주 전조회 169댓글 2
회사 면접 보러 가면서 김치찌개 재료 쇼핑 나온 거 있죠? 근데 그날은 너무 흥분해서 양파 하나도 안 까고 쫄쫄이 상태로 면접장에 갔습니다. 인사담당자가 "자신감 있겠네?" 하면서 웃음 짓는데, 저는 내심 "이게 양파가 아니라 쫄쫄이겠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질문을 하면 "우리의 비전은?"; 저는 "비전보다 중요한 건 양파 껍질을 깐 것 아니냐"라고 답변합니다.
결국 면접은 실패했지만, 그날 만든 김치찌개는 역대급이었습니다. 양파가 없이도 매운맛만 과하게 들어간 건 아니지만, 취직은 못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 회사엔 양파 없는 거 아니야"라는 멘트를 던지며 밥을 지었습니다. 면접관이었던 사장님도 아마 양파 없이 밥을 먹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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