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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독학 vs 학원, 4년차가 말하는 현실

🇰🇷 야근러2시간 전조회 59댓글 5
아 진짜 이거 매일 주변에서 물어보는데 한번 제대로 써볼게. 나 비전공 출신이고 지금 백엔드 4년차 치고 있거든. 관악구 자취방에서 새벽 3시에 모니터 불빛만 보면서 독학했던 놈이야. 근데 요즘 후배들이나 전직 고민하는 사람들 보면 독학이냐 학원이냐 이거 진짜 고민 많이 하더라고. 일단 내 경우부터 말하면 나는 독학파였어. 유튜브 무료 강의부터 시작해서 인프런 결제하고 그 다음에 프로젝트 하나 억지로 만들고. 근데 솔직히 말할게. 처음 6개월은 뭘 모르는지를 모르는 상태야. 변수가 뭔지는 알겠는데 이걸로 뭘 만든다는 건지 감이 하나도 안 잡혀. 구글링해도 뭘 검색해야 하는지를 모르니까 그냥 화면 앞에서 멍때리는 시간이 더 많았음. 독학 장점은 확실해. 돈이 안 들어. 학원비 400~600 그거 자취생한테 작은 돈 아니잖아. 그리고 내 속도대로 할 수 있어서 회사 다니면서 병행하기는 독학이 낫긴 해. 퇴근하고 새벽까지 조금씩 하면 되니까. 근데 단점이 치명적인 게 방향을 아무도 안 잡아줘. 나는 프론트 하다가 백엔드 갔다가 데이터 쪽 기웃거리다가 결국 백엔드 정착하는 데 1년 넘게 걸렸거든. 학원 갔으면 그 시간 반은 줄었을 거야 솔직히. 학원은 또 학원 나름인데 국비지원 6개월 과정 다녀온 동기가 하나 있어. 걔 말로는 커리큘럼이 있으니까 뭘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없어서 좋았대. 그리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안 하면 쳐지는 게 눈에 보여서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고. 근데 걔도 불만이 있었던 게 수업 속도가 나한테 안 맞아도 그냥 따라가야 하고 강사 퀄리티가 복불복이래. 돈 내고 갔는데 강사가 걍 공식문서 읽어주기만 하면 좀 억울하잖아. 그래서 진짜 궁금한 게 여기 비전공 출신으로 개발 시작하신 분들 계시면 어떤 루트로 들어오셨어요. 독학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학원 간 케이스도 있을 것 같고 반대로 학원 먼저 다니고 나서 독학으로 심화한 분도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이런 거 듣고 싶어. 독학하신 분들은 초반에 방향 못 잡고 헤맬 때 어떻게 빠져나오셨는지. 나는 그냥 무작정 클론코딩 돌렸는데 이게 맞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그리고 포트폴리오 만들 때 피드백 받을 데가 없어서 혼자 괜찮은 건가 하면서 넣었거든. 그게 좀 불안했어. 학원 다니신 분들은 수료하고 나서 바로 취업 연결이 됐는지 아니면 결국 추가로 독학을 또 해야 했는지. 학원에서 배운 거랑 실무 간 갭이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하고. 그리고 요즘 부트캠프도 종류가 엄청 많잖아. 3개월짜리 5개월짜리 국비 사비 온라인 오프라인. 이거 다 다를 텐데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는지. 나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독학이 맞긴 했는데 그건 내가 새벽에 혼자 앉아 있는 걸 버틸 수 있는 성격이었기 때문이고. 주변에 한두 달 하다가 접는 사람 진짜 많이 봤거든. 그런 분들은 차라리 돈 내고 강제성 있는 환경에 자기를 밀어넣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이것도 내 생각이니까 다른 경험 가진 분들 얘기 좀 들어보고 싶어서 글 써봄. 편하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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