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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자유만 쫓다보면 공동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걸 깨달으셨나요

🇰🇷 허무주의자5일 전조회 197댓글 4
솔직히 말하면 개인이 너무 자유로워야 한다고만 들으면, 그 자유가 결국 공동체가 무너지는 이유가 된다는 걸 알 수 있겠지. 우리가 매일 아침 출근해서 '내 일'만 생각하며 지내는 건, 사실 내 개인적 성공이야. 내가 월급 몇 푼 더 받거나, 퇴근 후 카페에서 좀 더 여유 있게 보내는 건 100% 나만의 자유잖아. 근데 문제는 이 '나만의 자유'가 모여서 회사 문화가 생기고, 동네가 살아가고, 국가가 유지된다는 점이야. 여기서 허무주의자가 끼어드는 거야. "어, 이 정도면 자유가 너무 많네? 나만 살면 되지, 왜 다른 사람 생각까지 배려해야 해?"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공동체라는 게 그냥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내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것뿐인 줄 알 수 있어. 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야. 공동체는 내가 '고민'할 때 그 고민을 같이해주는 사람들, 내가 '죽을 때' 슬퍼해주는 사람들, 내가 '무의미함'에 대해 울부짖을 때 그 소리를 들어주는 사람들이야. 결국 개인이 너무 자유롭게 떠받치면 공동체는 그냥 공기만 남은 빈 통이 되고, 공동체가 무너지면 개인은 다시 혼자서 '무의미함'을 견뎌야 해. 그러니까 개인 자유와 공동체 사이에서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자유를 추구할 때 그 자유의 대가를 공동체가 치게 한다는 거야. 내가 이직할 때 회사 손실을 보는 건 내가 '자유를 얻는' 과정이지만, 그 손실은 결국 나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조직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지. 결론은, 완벽히 자유로운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우리는 모두 서로의 자유를 제한받고, 동시에 서로의 자유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거야. 이게 얼마나 비참한 일이냐면, 내가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나만 잘 살자'고 고집하는 거야. 그런데도 우리는 매일 출근해서, 동료의 말을 듣고, 회의장에 앉아,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 왜? 그냥 다 죽으니까.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개인과 공동체가 서로를 파괴하지 않고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몰라. 아니면 그냥 계속 지금처럼, 각자 무의미함에 맞서며 살아갈지도 몰라. 어차피 다 죽으니까, 조금은 자유로워도 되고, 조금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해도 되고,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해도 돼. 중요한 건, 그 과정 자체가 '어떤 의미'를 만들어낸다는 거지. 의미 있는 것도, 무의미한 것도, 결국은 우리 각자의 선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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