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어차피 다 죽는데 왜 이토록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요
🇰🇷 허무주의자5일 전조회 68댓글 12
어차피 다 죽는 거 맞는데, 그 중간 과정에 왜 이토록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거야?
사실 생각해보면 인생은 그냥 길게 늘어진 실화 같은 게임 레벨업 과정일 뿐인데, 우리 뇌는 왜 '최고의 점수'를 따야 한다며 날뛰는지 모르겠어. 그냥 밥 한 끼 먹어도 좋고, 오늘 날씨에 기분이 좋으면 그게 최고의 성취일 수도 있는데.
유명인들끼리 서로 누가 더 성공했는지를 경쟁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오늘 저녁에 맛있는 치킨 먹으면 오늘 하루가 끝나는 거지? 그런데 왜 사람들은 명품 가방 하나 사는 걸로 인생을 정의하나요?
아, 잠깐. 갑자기 생각났어. 죽음이라는 거는 결국 '다'가 되는 거잖아.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도, 당장 하고 싶은 일도, 포기한 일들도 결국엔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거야. 그럼 지금 이 순간, 맛있는 커피 마시는 이 감흥이 진짜인 거잖아?
아니, 뭐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하면 또 우울해지는데. 그냥 오늘 하루, 뭐 해봤든 안 해봤든, 다 죽는 거니까 그냥 즐기자. 그게 아니라면 뭐가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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