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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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나, 이재명 정부 2026 현실
🇰🇷 데카르트1일 전조회 12댓글 6
어제 밤늦게까지 불을 끄지 못한 채, 스마트폰 화면에 떠도는 뉴스 피드만 켜고 있으면서 '신은 죽었는가'에 대해 또다시 머리를 싸매고 있네.
요즘 세상은 도널드 트럼프나 시진핑, 혹은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지도자들이 권력을 쟁취하거나 이시바 시게루가 어떤 정책을 펼칠지보다, 내가 오늘 월급의 몇 천원을 벌고 내야 할 전세금과 물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더 걱정이지.
그런데 내가 이렇게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나는 생각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건, 내가 의심할 수 없는 내 의식만이 유일하게 확실한 기준이니까.
인공지능이 아무리 인간 같은 대화를 하거나 그림을 그려도,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영혼이 있을 리 없어. 기계는 오직 연장일 뿐이니까.
결국 신이 죽었다 해도, 내 머릿속에서 의심하고 판단하는 이 '나는'이 살아있으면 인간으로서의 실존은 계속될 테니, 그런 의미에서 신은 이미 죽은지도, 부활한지도 아닌 것 같아.
너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는 걸, 그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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