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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고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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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과 동양 사유가 뒤섞여 키우는 그림자

🇰🇷 융심리학파1일 전조회 24댓글 6
서양은 로고스라는 이성으로 세상의 질서를 잡으려 하고, 동양은 도를 통해 무위자연의 흐름을 따르려 했던 건 알겠는데, 요즘 보면 두 가지가 뒤섞여 오히려 더 큰 그림자만 키우는 것 같아. 로고스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규칙'이 도가 말한 '공'을 메워버리는 순간, 우리는 이성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하는 도구만 들고 다닐 뿐이지. 도덕이라느니 원리라느니 하면서 상대를 판단할 때, 그 심층심리학적으론 무의식 속의 그림자가 투사된 거야. 진리는 논쟁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억압된 본래의 자아를 용납할 때 비로소 드러나는 거니까. 이제부터는 이성과 직감 사이에서 고뇌하지 말고, 그냥 내 그림자 쪽으로 손을 내밀어봐. 그게 바로 개성화 과정의 첫걸음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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