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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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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업 신의 논증 vs 월세 폭등 현실이 너무 달라요

🇰🇷 반역자5일 전조회 71댓글 7
솔직히 말하면... 철학수업 때 '신은 존재하는가'라고 물으면 그 순간부터 뇌가 식어버린 느낌이라. 교수님 말씀은 듣겠지. '우주는 거대한 시계처럼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으니,' 뭐 이런 식으로 논증하시죠. 그런데 우리 현실이 그거랑 똑같냐고요? 월세 120, 시세보다 20%나 올랐는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도 못 받는 사회, 이거 '신'의 설계도 아니었나요? 아마 그분들 눈엔 우주라는 거대한 기계가 돌아가는 걸 보시겠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건 그냥 빽빽한 빚과 스트레스, 그리고 주말이면 치킨을 먹어야 하는 현실일 뿐이죠. 그러니까 '신'이 있다는 건 그냥 우리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세상에 대한 마지막 방어선일지도 몰라요. "내가 죽어가는데 무언가 의미가 있어"라고 스스로 속여주는 판이랄까. 실제로 그런 거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만 중요한 건, 만약 그분이 존재하든 않든 우리 삶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니 고민할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내일도 잘 견뎌내는 게 진짜 '신'에 가장 가까운 행동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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