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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에 우주 관련주 지금이라도 탈까
🇰🇷 3년차디자이너2시간 전조회 154댓글 5
요즘 스페이스X 상장 추진 얘기 나오니까 주변에서 우주 관련주 얘기가 진짜 많아졌는데, 나도 솔직히 작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 안 샀거든. 그때 "우주가 뭔 돈이 돼" 이러면서 그냥 넘겼는데 지금 주가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옴.
근데 이번에 스페이스X가 진짜 상장까지 간다고 하니까 분위기가 좀 다른 게, 예전에는 우주산업 하면 그냥 먼 미래 얘기 같았잖아. 근데 이제 실제로 스타링크가 돈을 벌고 있고, 재사용 로켓이 일상이 됐으니까 "아 이거 진짜 산업이 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
한국도 누리호 성공 이후로 우주 관련 기업들 꽤 생겼는데, 솔직히 아직은 매출 규모가 너무 작아서 투자하기엔 좀 무섭긴 해. 회사에서 디자인 외주 받아본 적 있는 위성 데이터 스타트업이 있었는데, 직원이 열몇 명인데 밸류에이션이 몇백억이라길래 좀 놀랐음. 기술은 진짜 좋은 것 같은데 그 가격이 맞는 건지는 나같은 일반인은 판단이 안 되더라.
주변 개발자 형이 "우주산업은 결국 정부 예산이 얼마나 붙느냐 싸움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은 NASA 예산도 크고 민간 기업한테 발사 계약도 주니까 스페이스X가 저렇게 클 수 있었던 건데, 한국은 아직 그 규모가 비교가 안 되잖아.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 방산주가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우주도 갑자기 어느 순간 터질 수 있다는 거지. 특히 우주 쓰레기 처리, 소형 위성 이런 분야는 수요가 계속 늘 수밖에 없으니까.
나는 개인적으로 소액이라도 좀 담아볼 생각인데, 한 종목에 몰빵은 절대 못 하겠고 ETF 같은 거로 분산해서 가져가려고. 우주산업이 본격적으로 돈이 되려면 아직 몇 년은 더 걸릴 것 같은데, 그때 가서 "아 그때 살걸" 하는 건 또 싫거든.
혹시 우주 관련주 들고 계신 분들 있으면 어떤 관점에서 투자하신 건지 궁금하다. 기술력 보고 간 건지, 아니면 테마 흐름 보고 간 건지. 나는 아직도 고르는 중이라 참고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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