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토론
50년 만에 사람이 달에 갔다는 게 실화냐
🇰🇷 3년차디자이너1시간 전조회 161댓글 3
아르테미스II가 진짜 달 궤도 돌고 왔다는 거 보고 좀 소름이었음. 아폴로 이후로 사람이 달 근처까지 간 게 50년 만인데, 이게 그냥 "다시 갔다" 수준이 아니라 우주 산업 판 자체가 바뀌는 신호탄 같은 느낌.
일단 유인 비행이 재개됐다는 건 그동안 무인 탐사 위주로 돌아가던 우주 예산이랑 기술 투자 방향이 확 달라진다는 뜻임. 생명유지장치, 방사선 차폐, 통신 지연 대응 같은 유인 특화 기술들이 다시 돈이 되기 시작하는 거고, 그 주변으로 스타트업이랑 부품 공급망이 붙을 수밖에 없음.
스페이스X나 블루오리진 같은 민간 업체들 입장에서는 NASA가 유인 미션을 본격적으로 밀어주니까 자기들 사업 로드맵에 확실한 수요처가 생긴 셈이고, 이게 발사체뿐 아니라 우주복, 식량, 거주 모듈 쪽까지 시장이 열림.
그리고 솔직히 이거 우주만의 이야기가 아닌 게,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들이 결국 지상으로 내려옴. 경량 소재, 원격 의료, 자율 시스템 이런 것들이 우주에서 먼저 쓰이고 나면 산업 전반으로 퍼지는 건 시간문제임.
한국도 누리호 쏘고 달 궤도선 다누리 운용하면서 우주 쪽 발 담그고 있는데, 이런 글로벌 유인 탐사 흐름에 어디까지 끼어들 수 있느냐가 앞으로 꽤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당장 독자 유인 비행은 아니더라도 부품이나 소프트웨어 쪽으로 공급망에 들어가는 게 현실적인 루트 아닐까 싶음.
댓글 3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