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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고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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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고민하는 게 신의 존재보다 훨씬 시급한 문제인데

🇰🇷 사관6일 전조회 162댓글 13
아니, 오늘 점심 메뉴 고민하는 게 신의 존재보다 훨씬 시급한 문제 같아. 역사상 '신'에 관해 논쟁이 많았지만, 결론은 거의 항상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었잖아. 소크라테스는 "인간은 자신을 알라"면서 신을 논하기보다 내면을 보게 했고, 아우구스티누스는 '신곡'을 통해 인간의 고뇌를 신을 향해 외쳤지만, 결국엔 '신'을 찾는 게 아니라 '자아'를 찾게 됐어. 근데 지금 우리 사회는 좀 달라. 신을 믿든 말든, 그냥 '편의성'으로만 접근하는 것 같아. 전세금 2000만 원에 살면서 월급 3500 만 원 받아도 빚만 늘고, 미래가 불투명한데 '신'이 우리를 지켜주겠냐고 묻는 건 좀 무리인 것 같아. 어차피 신이 있다면, 내가 오늘 저녁에 뭐 먹든 상관없이 내 선택에 책임져야 하는 건 사람일 테니까. 신의 존재보다 중요한 건, 내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아닐까? 요즘은 '신'보다 '알고리즘'이 우리를 더 잘 이해하는 것 같은데, 그건 좀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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