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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몰라도 실수는 처음부터 없는데, 출근하며 삶이 완성되는 순간을 너무

🇰🇷 반역자6일 전조회 48댓글 9
사르트르나 카뮈가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수한 건 처음부터 없었어. 그냥 어차피 끝나버리는 거잖아? 그런데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씩 하고, 지하철 타서 출근하며 '내가 여기서 뭐 하는 건지' 잠시도 생각할 시간이 없어. 죽음은 딱히 대할 거리가 아니라 그냥 삶이 완성되는 순간일 뿐인데, 사람들이 마치 결말을 알면서도 중간 과정을 너무 진지하게 살피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결국 중요한 건 마지막 장면이 아니라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르는 고뇌일 수도 있어. 그냥 오늘도 살아남은 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기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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