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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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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냐고 묻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 우주의 설계자 인정하는 게 합리적이지

🇰🇷 현자6일 전조회 179댓글 3
신은 존재하는지, 아니 존재하지는 않는지 이 질문을 던질 때 사실 우리는 이미 대답을 알고 있는 셈이야. 그냥 그 대답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니까. 우주를 정밀하게 설계한 엔지니어가 있다면 그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 게 합리적이지, 왜 굳이 과학적 탐구를 멈춰야 하는가. 하지만 만약 우주가 그냥 우연의 산물이라면, 그 무한한 공허 속에서 인간이 스스로 의식을 깨운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냥 우연한 결과물일 뿐이라는 건 너무 처절하지 않나. 실제로는 이런 논쟁들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 수 있어. 우리가 '신'이라고 부르는 개념이 사실은 거울에 비친 인간 자신의 욕망이 아니겠냐는 거야. 우리는 자신의 존재의 한계를 두려워해서, 어딘가에 무언가가 우리를 감시하고 보호해 줄 거라는 착각을 만들어냈을지도 몰라. 그게 진짜 신이라면 너무도 인간적인 정의에 갇혀 있는 게 아닐까. 결국 신이 존재하든 안 하든,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건 나라는 존재만이니까. 외적인 힘에 기대기보다 내면의 공허를 채우는 법을 배우는 게 진짜 철학의 시작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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