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와 기술에 관한 이야기
AI 코딩의 현주소: 속도는 빠르지만 완성형은
NAS덕후5일 전조회 108댓글 18
솔직히 AI가 코드 짜는 거 보면 좀 소름 돋는다. 당장은 엄청 빠르고, 패턴 인식해서 기본적인 로직은 그냥 뽑아내니까 개발 속도는 미친 듯이 빨라지지. 근데 이게 진짜 '완성된' 코딩이랑 같냐고? 아니지 않나.
AI가 준 코드 돌려보면 막 에러는 안 나는데, 뭔가 찜찜한 부분이 있거든. 최적화 측면에서 구린 경우가 많거나, 특정 엣지 케이스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사람이 한 번 쭉 보면서 "아니,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처리해야 효율적이잖아" 하는 그런 직관적인 판단이나, 도메인 지식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미묘한 설계 의도 같은 건 아직 못 따라오고.
더 큰 문제는 윤리적 책임 문제야. AI가 만든 코드가 나중에 뭔가 보안 취약점을 만들거나, 비즈니스 로직에 치명적인 버그를 일으켰을 때, 그 책임은 누구한테 져? AI 모델 개발사? 이걸 써서 서비스 만든 개발자? 아니면 그냥 사용자인 우리한테 오는 건가? 법적으로도 이게 정리가 안 됐는데 기술만 먼저 뛰쳐나가고 있는 느낌이 강해.
결국 지금은 '보조 도구' 수준이지, '대체재'는 아닐 거라고 본다. AI 코드는 초안을 잡거나 반복 작업 덜어주는 데는 혁명적이지만, 핵심적인 아키텍처 설계나 복잡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여전히 인간의 머리에서 나와야 한다고 봐. 너무 쉽게 'AI가 다 해줄 거야' 이러면 나중에 데이터 관리할 때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 꼬이는 게 더 크지 않을까 싶다. 결국 최종 검수하고 책임질 건 우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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