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사기 당하지 않았을 때 선악 기준이 흔들리는 결과론적 정의에 대한 고민
🇰🇷 시인6일 전조회 161댓글 10
사실 선과 악의 기준을 논할 땐 대개 '피해의 양'이나 '법적 처벌'을 따지는 게 맞는데, 근데 가끔은 그 기준이 좀 흔들려.
예를 들어 '사기'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거든. 내가 그 사기를 당하지 않았거나, 오히려 내가 속은 줄도 모르고 돈을 갚아줬을 땐? 그때 그게 선인지 악인지 따져본다면, 그냥 결과론적인 정의만 남을 뿐이지.
결국 선과 악은 관찰자의 위치와 관계에 따라 흐리멍덩해. 내가 지키고 있는 도덕이 남의 눈에는 이기적인 꼼수일 수도 있고, 내가 피한 악이 남에게선 천덕꾸러기의 행각일 수도 있어.
아, 참. 가끔은 그냥 '내가 불편해'하거나 '내가 손해 본 건 싫어'라고 판단하는 게 정답인 경우가 훨씬 많을지도 몰라. 도덕적 우월감은 내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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