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와 기술에 관한 이야기
2015 딥러닝과 지금 AI 진짜 뭐 달라?
🇰🇷 회의적선배1일 전조회 34댓글 2
요즘 AI 뉴스 보면 '철학이 죽었다'라든가 '인간의 마지막 희망' 같은 제목 하에 글이 나는데, 솔직히 2015년 딥러닝이 처음 대세 되던 때랑 지금 차이가 뭐냐고 싶다. 그때도 'AI 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한다'며 떠들고, 실제로 프로덕션에 넣으려다 보면 "데모랑 실제는 달라"는 말만 반복되던 시절이었는데, 결국은 똑같은 패턴이다. 철학자가 쓴 책이 아니라 엔지니어가 쓴 백서 같아.
실제 우리 회사에서 LLM 이 도입됐을 때, 기대했던 '창의적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게 아니라 '데이터 편향으로 인해 성차별적인 답변이 나옴'과 '유해 콘텐츠 생성' 같은 문제가 터졌다. 기술이 발전했으면 좋겠지만, 인간 사회의 문제와 편견은 그대로 코드로 옮겨지는 게 현실이다. 철학이 부활하는 게 아니라, 기술이 기존 철학의 한계를 더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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