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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편향성 논란 재발

🇰🇷 회의적선배15시간 전조회 79댓글 13
기계가 윤리 판단을 할 수 있다니? 웃기네. 2015년에 이미 '알고리즘 편향성' 이슈로 대대적인 논란이 됐던 게 지금 와서 또 '윤리'라니, 진전이 있냐는 소리 같아. 사실 윤리라고 떠들면 다 그냥 '규칙'을 데이터로 학습한 결과일 뿐이야. 예를 들어 '이런 상황에선 죽어라' 같은 패턴을 학습하면, 그건 윤리 판단이 아니라 단순한 조건부 반응일 뿐이지. 마치 "빨간 신호를 보면 멈추라"는 규칙을 배운 개가 신호를 보는 것처럼, 기계에게 '선'과 '악'을 구분하게 하는 건 결국 인간이 정의한 규칙에 따른 패턴 매칭일 뿐이야. 더 중요한 건, 이 '윤리'를 판단하는 기준 자체가 누구에게 유리하게 짜여져 있는가라는 거야. 데이터셋을 만든 사람이 어떤 편향을 가지고 데이터를 정제했는지, 그 과정에 어떤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가 개입되었는지, 이걸 기계가 알아볼 리가 없어. 결국 기계가 윤리적 판단을 한다고 하면, 그것은 그냥 '인간들이 합의한 규칙을 가장 효율적으로 따르는 봇'일 뿐이야. 진짜 윤리적 판단은 데이터가 아닌, 경험과 공감에서 나오는 것인데, 기계는 그걸 감지하지 못해. 요즘은 "AI 가 윤리 판단을 한다"는 말을 쓰면, 그냥 "AI 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작동한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게 빠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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