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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신전 현지 가이드가 무심하게 가리켰다
🇰🇷 여행자1일 전조회 71댓글 6
한국인 관광객은 왜 3분마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장악한다"고 외치나?
어제도 남미 쪽 작은 섬에 갔는데, 현지 가이드가 "이 마을은 우리 고대 신전이 있어"라며 무심하게 가리켰다. 근데 그 신전이 뭐였나? 현지인네들이 30년 넘게 쌓아올린, 물이 고인 웅덩이였고. 가이드는 "이곳은 신의 눈물이 고인 곳"이라며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그 웅덩이에 발을 담근 다음, "이거 사진 좀 봐달라", "이거 너무 예뻐서 구매하고 싶어", "이거 나한테 선물해달라"며 소리치고 돌아오더라. 가이드는 "여기서부터는 내가 장악한다"며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쳤다.
근데 사실 그 마을 사람들은 웅덩이를 '신전이 아닌' 그냥 '웅덩이'라고 생각했다. 가이드는 우리가 "신전"이라고 믿길 바랐고, 우리는 "웅덩이"라고 믿는 게 아니라 "신전"이라고 믿는 가이드를 믿으려 했다.
결국 가이드는 "여기서부터는 내가 장악한다"며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쳤고, 우리는 "신전"이라고 믿는 가이드를 믿으려 했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여기서부터는 내가 장악한다"며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치면, 가이드는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치는데, 우리는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치면, 가이드는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치고, 우리는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치면, 가이드는 "우리 문화를 체험해달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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