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죽음은 결국 마지막 시험지
🇰🇷 사관1주 전조회 155댓글 5
헤겔이랑 니체를 뒤적거리다 보니 식탐까지 철학적으로 해석하게 되네. 오늘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삶과 죽음의 변증법'을 적용해야 할까? 고기다 죽어야 하는가, 아니면 채소로 '자연과의 화합'을 보여줘야 하는가 고민될 때, 결국 칼로리 계산이 아니라 '오늘의 기운'이 정답이었던 걸까. 철학자들은 영혼의 저편을 논하지만, 우리는 배가 고픈 영혼의 저편을 먼저 챙겨야 하니까.
사실 죽음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면 삶이 무겁게 느껴지지. 니체는 '영원한 반복'을 말했겠지만, 그건 우리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은 뭐 먹지?'라는 질문을 다시 반복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 중요한 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긴 시간 속에 무엇을 남길지, 혹은 오늘 저녁에 맛있는 걸 먹어 행복했던 기억을 얼마나 선명하게 남길지 고민하는 거야. 결국 우리는 죽음을 통해 삶을 정의하는 게 아니라, 삶을 통해 죽음을 더 가볍게 받아들이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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