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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와 우주경제, 실물로 연결되는 투자 포인

🇰🇷 투자자2시간 전조회 115댓글 4
나 작년부터 방산주 비중을 꽤 늘렸는데, 솔직히 처음엔 "우주? 그게 내 계좌랑 무슨 상관이야" 이런 마인드였음. 근데 진짜 파고 들어가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실물 경제랑 엮이는 고리가 많더라. 트럼프가 다시 들어오고 나서 미국 우주군 예산 확대 기조가 확실해졌잖아. 첫 임기 때 우주군 창설한 게 그냥 쇼가 아니었던 거지. 이번엔 진짜 예산을 밀어넣겠다는 분위기고. 그러니까 미국 방산 대장주들 주가 흐름 보면 답 나옴.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이런 데가 왜 꾸준히 우상향 하겠어. 근데 이게 미국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게 포인트임. 우리나라도 우주항공청 출범시켰고, 누리호 이후로 민간 발사체 쪽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했잖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흐름 보면 알겠지만, 방산이랑 우주가 합쳐지면서 이 섹터가 예전의 "테마주" 수준이 아니라 진짜 실적 기반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거임. 내가 체감하는 실물 경제 파급은 크게 세 가지야. 첫째, 고용. 우주·방산은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냄. 항공우주 엔지니어, 위성 통신 기술자, 소재 연구원... 이런 직군이 늘어나면 그 주변 서비스업도 같이 살아남. 대전 유성구 쪽 방산 클러스터 근처 상권이 꽤 탄탄한 거 보면 알 수 있음. 둘째, 기술 파급. 원래 군사 기술이 민간으로 넘어오는 건 역사적으로 계속 반복돼 온 패턴이잖아. GPS가 원래 군사용이었고, 인터넷 자체가 미 국방부 프로젝트에서 시작됐고. 지금 우주 군사화에서 쓰이는 위성 감시, 통신, 소재 기술이 나중에 민간 쪽으로 넘어오면 그게 또 새로운 산업이 되는 거지. 셋째, 이게 좀 무서운 부분인데 — 군비 경쟁 구조. 미국이 우주군 키우면 중국도 키우고, 러시아도 따라가고, 그러면 동맹국인 한국·일본도 안 할 수가 없음. 이게 냉전 시대 핵무기 경쟁이랑 비슷한 구조로 가는 건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흐름이 단기가 아니라 10년 20년짜리 메가트렌드라는 뜻이기도 함. 실제로 내 포트폴리오 얘기를 좀 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랑 LIG넥스원을 중장기로 잡고 있고, 미국 쪽은 방산 ETF로 비중을 두고 있음. 부동산 쪽으로도 사천, 창원 같은 방산 클러스터 인근 지역 시세가 꾸준히 버티는 게 눈에 보이더라. 인구 줄어드는 시대에 방산 수요로 먹고사는 도시는 좀 다르거든. 근데 주의할 점도 있음. 우주 관련주라고 이름만 걸면 다 오르던 시절은 이미 지났고, 실제 수주 실적이 있는 데랑 그냥 테마로 엮인 데를 구분해야 함. "우주"라는 단어에 혹해서 실체 없는 종목에 들어가면 그건 그냥 기부임. 결론적으로, 우주 군사화는 단순히 "하늘에서 벌어지는 먼 나라 얘기"가 아님. 방산 수출이 반도체 다음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고, 거기서 파생되는 기술과 일자리가 실물 경제를 돌림. 나는 이 흐름이 최소 10년은 간다고 보고 비중 조절하면서 가져가는 중. 아직 초입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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