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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상에 장바구니 물가 체감 후기

🇰🇷 워킹맘일상1시간 전조회 12댓글 2
요즘 마트 갈 때마다 한숨이 먼저 나와요. 수입산 과일 코너 가격표가 한 달 전이랑 다른 거 체감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저도 아이 간식으로 늘 사던 미국산 체리를 이번 주에 딱 내려놨어요. 관세가 오르면 수입업체가 먼저 맞고, 유통사가 맞고, 결국 마트 진열대 가격표에 다 전가되는 구조잖아요. 중간에 누가 마진을 깎아서 버텨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중소 수입업체들이 그걸 감당할 체력이 안 되니까 소비자한테 고스란히 넘어오는 거죠. 수입 원가가 10% 오르면 소매가는 15~20%까지 튀는 게 유통 마진 구조상 당연한 건데, 막상 장바구니 들고 서면 그 숫자가 피부로 확 와요. 아이 우유에 넣어주던 수입 시리얼도 슬슬 국산으로 바꿔야 하나 계산기 두드리는 중이에요. 솔직히 관세 인상이 수입품만의 문제가 아닌 게 더 무서워요. 수입산 가격이 오르면 국산도 같이 올라요. 경쟁 가격이 높아지니까 국산 쪽에서 굳이 가격을 낮출 이유가 없는 거예요. 예전에 수입 삼겹살이 확 올랐을 때 국내산 삼겹살도 슬금슬금 따라 올랐던 거 기억하시죠. 원재료가 수입인 가공식품은 말할 것도 없고요. 밀가루, 설탕, 식용유 같은 기본 원재료 관세가 움직이면 빵값, 과자값, 라면값까지 줄줄이 영향 받으니까 장바구니 전체가 무거워지는 느낌이에요. 경리 일하면서 회사 원가 계산 맨날 하는데, 원재료비 올라가면 어디선가 반드시 터지거든요. 가정 살림도 똑같아요. 그래서 저는 요즘 대체재 전략을 나름 세워서 움직이고 있어요. 일단 수입 과일은 제철 국산 과일로 돌렸어요. 아이가 블루베리 좋아하는데 지금 시기 국산 딸기가 맛도 좋고 가격도 훨씬 나으니까 자연스럽게 넘어갔고요. 수입 치즈는 대형마트 PB 상품으로 바꿨는데 솔직히 맛 차이 크게 못 느끼겠어요. 세제나 샴푸 같은 생활용품도 해외 직구로 사던 거 다시 국산으로 돌아왔는데, 직구가 관세 포함하면 이제 메리트가 거의 없더라고요. 150달러 이하 면세 기준이 있어도 배송비에 환율에 관세까지 얹으면 국산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요. 근데 진짜 문제는 대체재가 없는 품목이에요. 아이 분유 지나서 다행이지만 주변에 영유아 키우는 엄마들 보면 특정 수입 분유 못 바꾸는 경우 많잖아요. 아토피 때문에 특정 수입 로션만 써야 하는 집도 있고요. 이런 건 관세가 올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사야 하는 거라 진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요. 저도 아이 알레르기 때문에 특정 수입 제품 고정으로 쓰는 게 몇 개 있는데, 이건 대체가 안 돼서 그냥 다른 데서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결국 전체 생활비 안에서 우선순위를 다시 짜는 거죠. 출퇴근 3시간에 회사일에 살림까지 하면서 이런 것까지 머리 굴려야 하는 게 좀 지치긴 한데, 안 하면 월급날 전에 통장이 먼저 바닥나니까요. 같은 처지 엄마들 다 어떻게 버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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