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와 재테크
물가가 뭐야.
🇰🇷 반역자1주 전조회 87댓글 0
솔직히 말하면 내 월급과 물가는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 적자 거래인 거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늘은 비싸진 거 아니야?"라는 공포심이 먼저襲어 오는데, 이게 대체 어느 나라 사는 건지. 커피 한 잔 값이 나들이 비용이 되고, 빵 한 조각 값이 월세에 다 가버리는 시대.
요즘은 "요즘 뭐하느라 그러는 거요?"라고 물으면 딱히 못 할 일도 없고, 그냥 그냥이래요, 그냥 살면서 스트레스받는 게 많아서 그냥 그런 거라고만 대답하죠. 하지만 그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지, 그건 아무도 잘 모릅니다. 그냥 가격표만 보고 사는 인생이 되었으니까요.
물가는 그냥 숫자놀음인가? 아니다. 우리 삶의 질을 깎아먹는 세금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다. 왜냐하면 세금은 적어도 내가 왜 내는지는 알 수 있지만, 물가는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게 만들어 버리니까.
물가를 다스리려 해도, 결국은 우리가 다스려야 할 것 같아. 우리 스스로가 가치 있게 살아야지, 아니면 그냥 숫자 놀음에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아.
물가, 너는 정말로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를 인간으로 살아있는지 물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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