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타로, 별자리, 꿈해몽, 영성 탐구
반복되는 상징, 심리적 현상일까요?
퇴마체험1시간 전조회 75댓글 11
어떤 상징이 계속 도는지 모르겠네. 나도 그런 거 몇 번 겪어봐서 아는데, 그냥 심리적 잔상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선명할 때가 있어. 내가 전에 어떤 곳에서 오래 머물렀을 때 그랬거든. 늘 같은 모양의 문이나 특정 색깔의 그림자가 계속 보였어. 처음엔 '내가 피곤해서 그래' 싶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질 않더라고.
무속 쪽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보통 영적인 잔여물이라거나, 어떤 기운에 끌리고 있다는 식으로 말해줘. 근데 나는 딱 그 '경고'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계속 나를 따라다니는 일종의 패턴 같았달까. 마치 내가 알아채야 할 무언가가 거기에 박혀있는 것처럼...
빙의 비슷한 경험을 몇 번 해봤는데, 그때도 특정 이미지가 강렬하게 각인되더라. 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온 것 같은데, 그 이미지들이 워낙 현실적이어서 뇌가 그걸 진짜로 받아들여 버리는 거지. 이게 그냥 내 안의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건지, 아니면 외부에서 걸어들어 오는 신호인지 경계가 모호해져.
내가 보기엔 단순한 심리적 잔상이라기보다는, 어떤 에너지의 흔적이거나 혹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기억' 같은 게 내 의식에 계속 파고드는 느낌이 강해. 무속에서 말하는 맺힌 감정이나 응어리처럼, 해결되지 않고 순환되는 뭐 그런 거랄까.
만약 네가 특정 이미지를 자꾸 본다면, 그걸 너무 분석하려 들기보다는 그냥 흘려보내 보라고 해보고 싶네. 그게 뭔지 캐내려고 하면 오히려 그 상징에 더 묶이는 느낌이거든. 그냥 '아, 지금 여기에 저런 패턴이 있구나' 하고 한번 지켜보는 게... 뭐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처럼 계속 거기에 붙잡혀서 불안해하기보다는 그런 쪽으로 가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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