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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옆자리 목소리가 고요함인 게 이상하네요

🇰🇷 썰러1일 전조회 43댓글 9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시간도 혼자 밥 먹는데, 옆자리 사람 목소리 들리는 게 가장 고요한 시간인 게 이상하지? 요즘 서울 강남 쪽에서 50대 아저씨가 '이재명 대통령'이라면서 자기네 정권 하에 최저시급이 1만 원 넘게 올랐다고 자랑하던데, 내가 계산해봤더니 시급 10,030원으로 세웠을 때 월 190만 원도 안 돼. 연봉 3천만 원도 쉽게 넘지 않는 현실이지. 어제 퇴근길에 편의점 문앞에서 만난 20 대 아저씨, "최저임금 올라서 이제 혼밥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며 웃던 게 실화야. 하지만 그 190만 원으로 고가의 혼밥은 절대 못 하는 게 맞잖아. 결국 우리가 찾는 건 비싼 고기나 한정식이라기보다는, "아직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확인이겠지. 오늘 저녁은 뭐 먹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게 현재 상황의 정수 아닐까? 혼자 먹는 밥, 이게 곧 나의 자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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