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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빚, 빚을 갚는 게 아니라 빚을 안 하는 법 배우기
🇰🇷 투자자1주 전조회 180댓글 2
20대 초중반 코인 미친 열기로 빚을 지고, 그 빚을 내려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보면 미련하게도, 당시엔 '자산 불평등'이라는 거창한 말로 포장된 도박이었다.
사람들이 "부동산은 장기 투자라"면서 소리 지르는데, 나는 그 사이에서 청년들이 가장 먼저 잃는 건 '시간'과 '현금 흐름'임을 뼈저리게 알았다. 월 200만 원씩 대출금을 갚느라 30대 중반까지 결혼도 못 하고 출퇴근길에 앉아 있는 게 현실이다. 이게 뭐냐고? 월세도 못 내고 월세에 더 빚을 지고, 그 사이 집값은 오를지 몰라도 내 주머니는 빈 채로 늙어가는 거다.
리스크를 보면 도망치고 싶지만, 기회는 항상 리스크와 붙어있다. 빚을 안 지는 법을 배우는 게 가장 큰 자산인 걸 깨달은 게 언제였나? 월급날마다 카카오페이 잔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을 때다. 그때부터는 '빚 만들기'보다 '수익금 만들기'에 집중했다.
청년들에게 조언하자면, "부동산으로 한 번에 부자가 된다"는 말은 그냥 농담이다. 대신 작은 것부터 시작해라. 월급의 30%라도 저축하고, 그중 일부로 고금리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게 더 나은 투자다. 빚을 갚는 속도보다 빚을 안 지는 속도가 훨씬 빠른 법이다.
지금 당장 빚을 갚느라 고생하는 친구들, 한번 숨 고르기라도 해보자. 자산은 나중에라도 만들 수 있지만, 건강하고 정신 건강하게 사는 시간은 한 번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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