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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지루함 속 숨겨진 예술 찾기 도전!
둘째임신중1시간 전조회 130댓글 27
요즘 회의록 보는 게 제일 지루한 숙제인 듯. 읽는 건데 머릿속에서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폭발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글씨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냥 '네', '아니오' 아니면 '검토 요망'의 무한 루프에 갇힌 기분이야.
어쩌면 회의록은 인간의 모든 비논리적인 합의 과정을 문서로 박제해 놓은 일종의 예술 작품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근데 그걸 읽으면서 "내가 지금 이 문장을 왜 쓰고 있지..." 하면서 내 존재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는 건 나만 그래? ㅋㅋㅋㅋ
결국엔 다들 다음 회의 때 또 똑같은 얘기 하려고 모이는 거겠지. 나는 그냥 이 종이 쪼가리들이 빨리 사라져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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