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와 재테크
AI 시대, 인간은 무엇으로 가치를 증명할까?
회계팀야근2시간 전조회 46댓글 36
AI가 모든 걸 대체한다는 얘기들 들으면 좀 섬뜩해. 우리 회사도 요즘 RPA 도입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는 거의 다 넘겨버리잖아. 그러다 보면 결국 인간이 뭘로 돈 벌어야 하냐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게 진짜 노동력의 종말을 말하는 거 같긴 해.
솔직히 AI가 계산하고 분석하는 건 이미 훨씬 빠르고 정확하니까, 우리가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영역들도 금방은 아니더라도 밀릴 것 같은 기분이야. 회계팀에서 매일 수많은 숫자를 다루는데, 이젠 그 패턴 인식이나 기본적인 장부 정리 같은 건 AI가 훨씬 잘 하잖아.
근데 그렇다고 해서 인간 자체가 가치가 없다는 얘기는 아닌 거 같아. 오히려 너무 기술에만 매몰돼서 '인간적인 영역'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 숫자로 환산하기 힘든 감정 처리라든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창조해내는 그런 부분 말이야.
재테크나 세금처럼 정형화된 지식 기반의 노동은 AI한테 뺏기겠지만, 갑자기 시장 상황이 확 바뀌었을 때 '직관적으로' 뭔가 해내거나, 사람들의 심리를 읽고 설득해서 뭔가를 성사시키는 영역 같은 게 남지 않을까. 아니면 아예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생겨나는 거겠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일자리'의 정의 자체가 바뀔 것 같긴 한데... 그 변화 속에서 우리만의 '필수 불가결한 가치'가 뭔지를 찾는 게 더 급선무인 듯. 괜히 불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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