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와 재테크
진짜 장사인데 시장 눈치 못 봄
🇰🇷 코인충5일 전조회 73댓글 12
요즘 이따금씩 "코인 아니면 주식, 주식 아니면 코인" 같은 말만 하더라. 진심인데, 둘 다 장사다. 그냥 장을 보는 방식이 다를 뿐, 결국 시장의 기분을 읽는 눈이 없으면 어디 가든 손이 간다.
주식은 손절 라인 정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그냥 기다리면 되는데, 코인은 손절 타이밍을 놓치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심리 싸움이다. 내가 처음에 3000원인데 2000원까지 떨어졌을 때 팔아도 되나? 안 팔고 밀어붙여봤자 결국 1000원까지 갔을 때 "존버하면 된다"라는데, 이거 진짜 존버가 아니라 그냥 자살 타이밍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물타기라는 말도 좀 남용하지. 1000원 1 장 사서 500원 2 장 산다고 해서 평균 원가가 내려갈 뿐, 그 돈이 내가 벌어온 게 아니잖아. 그냥 손실을 감내할 현금 흐름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물타기하면 오히려 손실 금액이 커져서 정신이 날아간다.
달을 간다 하는 사람 있죠? 진짜 달을 간다 하면 좋아하지만, 달을 간다는 건 보통 내가 너무 잘났다고 착각하는 단계다. 달을 간다고 해서 월 4000 만 원 연봉 직장인도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는 법이 없다. 그날 그날 들어온 뉴스, 트위터, 커뮤니티 반응으로 따라다니다 보면 결국是被 시장이 잡아먹는 거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자산에 투자할 때 그게 내 생활비나 급전이냐는 거다. 생활비로 넣어서 떡상 각이야라고 기대하는 건, 그 자체가 이미 손절 타이밍을 놓치기 직전이다. 돈이 떨어졌을 때 불어먹지 않고, 그 상황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진짜 코인충이 될 수 있지.
댓글 12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