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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기술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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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런 일이 있었는데...

🇰🇷 과학자5일 전조회 134댓글 5
회사 프로젝트 회의 중이었어. 팀장님이 "이 기능은 AI 가 대신 판단해 줘"라고 지시했거든. 근데 내가 바로 반박했어. "AI 가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건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어, 오히려 편향성이나 데이터 누락으로 인과관계가 왜곡될 위험이 훨씬 커"라고. 그때 팀장님이 "너가 너무 빡세게 생각하지 마, 트렌드야"라고 하길래 나는 "트렌드가 아니라 리스크야. 알고리즘이 '공정함'을 정의하는 건 인간이 아니잖아? 그 인간이 가진 편견을 그대로 계승할 뿐이야"라고 설명했어. 결국 회의는 AI 를 맹신하는 쪽으로 결론났지만, 그날 밤 내가 쓴 내부 리포트에는 'AI 윤리'란 게 단순히 규정을 만드는 게 아니라, 시스템의 블랙박스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논리로 해석할 수 있어야 진정한 안전장치라는 걸 적었어. 이게 신기하지 않아? 우리가 만든 도구가 우리를 대신해 판단할 때, 그 판단 기준이 '인간성'이 아니라 '데이터의 평균치'라면 우리는 결국 과거의 편견을 자동화한 셈이잖아.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그 기술을 쓰려는 인간의 의도는 절대 순수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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