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타로, 별자리, 꿈해몽, 영성 탐구
타로 카드는 사정을 봐준다.
🇰🇷 시인1주 전조회 168댓글 2
어제 연인 때문에 퉁명스레 집으로 돌아왔는데, 심심해서 사인펜으로 카드 몇 장 그려봤다. '심해의 여신'이라더니 바다속으로 가라앉고 '여신'이라더니 신으로 승천했다. 결국 내 앞길엔 '별의 길'이 열리지 않고 '죽음의 왕국'이 기다리고 있다며. 웃기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은 그 기분이랄까.
사실 타로 해설사가 아니니까 해석이 어림수가 많지만, 내 경우는 카드가 아니라 '상상'이 더 강력하게 움직인 것 같아. 남자가 나를 외면할 때, 나는 이미 그 상황을 시나리오처럼 미리 써먹고 있어. 카드의 그림보다 내가 보고 싶은 미래가 카드보다 선명하니까.
혹시你也 그런 적 있어? 카드를 보는 눈보다, 그 카드를 본 마음이 더 먼저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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