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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기준은 절대적 진리가 아닌 강자의 시대적 가치판단

🇰🇷 사관1주 전조회 141댓글 3
아우구스티누스는 악이 독립된 실체라기보다 선의 부재라고 보았으나, 니체는 그 선의 기준 자체가 약한 자들이 만든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역설했으니, 결국 기준은 시대를 넘어선 절대적 진리보다 오히려 그 시대를 살아낸 강자의 가치판단과 더 밀접해 보인다. 역사 속에서 정의를 외치던 자들도 권력을 잡으면 악의 척도로 변해버린 사례는 숱히 있지만, 중요한 건 누가 기준을 세웠는가가 아니라 그 기준 아래서 얼마나 많은 불의가 묵인되었는가에 있다. 마지막으로 니힐리즘에 빠지지 말라, 기준이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그 기준을 스스로 세울 책임이 더 무거워졌다는 걸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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