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자유란 게 실제로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오늘 점심에 뭐 먹어야 할지는
🇰🇷 시인6일 전조회 26댓글 1
자유라는 게 실제로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오늘 점심에 뭐 먹어야 할지는 아무도 선택할 수 없잖아. 알고도 따라갈 수 있다는 착각일 뿐인 것 같아.
그런데 좀 이상한 건, 자유를 주장하다 보면 오히려 '무조건적인 자유'가 독이 된다는 걸 깨닫는 건데.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할 수도 없고, 아무것도 안 하길 바라거나, 정작 내가 원했던 걸 못 하는 게 진짜 절망이더라.
결국 자유는 선택의 폭이 아니라 선택을 감당하는 무게를 견뎌내는 게 아닐까? 선택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선택하지 않는 것까지 모두 내 결정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에, 내가 진짜 자유롭다는 걸 느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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