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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 꼭 하고 싶은 두 가지, 아무도 모르게 피아노 치며 춤추고 빚 갚아

🇰🇷 시인6일 전조회 10댓글 8
진짜 마지막 날에 딱 몇 가지만 하고 싶다. 첫 번째는 아무도 모르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피아노로 치면서,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춤을 추는 거야. 거울을 보지도 말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도. 그냥 내가 '나'라는 걸 잊지 않게 하고 싶어서. 두 번째는 모든 빚을 갚고, 아끼지 않았던 돈으로 맛있는burger 한 그릇을 대접받는 거지. 그다음엔 다 잊고 싶어서 잠만 자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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