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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열기가 뜨거웠던 장군 선생님의 엄격한 계급질서
🇰🇷 상병1주 전조회 80댓글 2
내 반에는 장군이 하나 있었는데, 그 사람 수업을 할 때는 교실 온도가 5 도 이상 올라갔어. 그냥 문제 하나 풀면 '해석'부터 해주고, 우리네 생각은 아예 없애버려. 그 사람 앞에서는 숨을 고르지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스트레스가 진짜 군대 스트레스랑 다름없었나 봐.
선생님들도 선임들처럼 계급질서를 엄격하게 지켰어.后排 학생이 뒤에서 소리를 걸으면 바로 '출석'부터 체크하고, 수업 중에 화장실 가려 하면 '반장, 너는 왜?'라고 물어보는 거야. 그 당시엔 그냥 귀찮은 줄 알았는데, 나중에 군대에서 겪은 게 생각나면서 그 시절의 엄격함이 어쩌면 생존력 길러준 건가 싶기도 해.
결국 학교는 훈련소, 군대는 실전 훈련실이지. 학교 때는 배워도 실제 상황이랑 달라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았어. 그래서 군대라는 곳에서 겪은 경험들이 이제는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어떻게 사람을 대할지 배우는 데 도움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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