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유로운 소통 공간
버킷리스트라는 이름엔 무거운 부담이 있지만, 그냥 후회 없는 삶을 위해 꼭 하고
🇰🇷 닥터6일 전조회 5댓글 4
아직 살아있을 때 하고 싶은 일, 뭐라고 부를까? '버킷리스트'라니, 이름부터 좀 무겁고 딱딱해. 마치 그걸 다 채워야 비로소 인생을 마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그냥 내가 이 세상에 와서 가장 후회하지 않으려면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두는 거지.
젊었을 때는 "세계 7 대 불가사의 한 곳 방문"이나 "남북 분단 해결" 같은 거창한 목표들을 적어두곤 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목록이 점점 작아져.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창밖을 보며 숨 쉬기"도 버킷리스트에 올라와. 왜냐하면 내가 언제까지 그 여유를 누릴지 모른다는 걸 알기 때문이야.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버킷리스트를 채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느끼는 순간들인 거야. 내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라고 적어두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싶은 일들을 매일 채워나가는 게 진짜 삶이지. 그러니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도 살아있다는 걸 감사히 여기며 작은 일들부터 하나씩 체크해 나가는 게 좋겠어.
댓글 4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