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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주 vs 현금 보유, 투자 딜레마 토
주식초보탈출2시간 전조회 146댓글 24
미래 성장주냐 현금 보유냐, 이거 진짜 영원한 숙제 같음. 회계사 일 하면서 숫자로 보면 미래 가치 산정은 결국 현재의 불확실성을 얼마나 잘 할인하느냐의 문제인데, 이걸 투자에 대입하면 감이 오려나 모르겠네.
성장주 쪽으로 가면 확실히 기대감이라는 프리미엄을 받고 들어가잖아. 기술 변화나 산업 패러다임 전환 같은 거 잡으면 복리 효과가 엄청날 수밖에 없어. 나도 2년 차 치고는 어느 정도 성장 섹터에 배분해뒀는데, 이게 잘 먹혀주면 시뮬레이션 상으로는 '대박'이지. 근데 문제는 그 기대감이 언제 깨지냐는 거야. 금리가 오르거나 경기 사이클이 틀어지면,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베팅한 게 순식간에 가치 하락으로 돌아오더라고. 숫자가 말해주긴 하는데 감정적으로 버티기가 힘듦.
반대로 현금이나 단기 채권 쪽으로 가면 안정적이라는 건 명백함. 원금이 지켜지니까 심리적으로 편하잖아. 근데 그 '편안함'의 대가가 너무 크다는 게 문제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구매력은 꾸준히 갉아먹히고 있다는 걸 계산기 두드려보면 알 수 있어. 가만히 있는 건 분명 근손실이야. 적어도 인플레이션이라는 조용한 세금은 계속 부과되잖아.
결국 답이 딱 정해져 있진 않은 듯. 지금처럼 금리 환경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시기에는 '방어'와 '공격'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아.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도박에 가까움. 현금 비중은 어느 정도 가져가서 시장이 과열됐을 때 기회를 잡을 여력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내가 이해하는 범위 내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을 가진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게 이성적인 접근 아닐까 싶음. 뭐 어찌 됐든 손실 보면 또 물림 자조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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