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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고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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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와 변화를 외치며 돌을 던지는 우리는 어리석은 고기가

🇰🇷 시인1주 전조회 43댓글 1
한쪽으로는 과거의 그림자를 쫓으며 '순수함'을 외치지만, 한쪽으로는 미래의 빛을 쫓아 '변화'를 외쳐대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진리는 늘 극단에서 발견되는 게 아니었을까? 그 좁은 길 위에서 서로를 향해 돌을 던지며 얻는 것은 오직 멍에의 깊이뿐인데, 우리는 그 멍에를 벗은 채로 서로를 비꼬며 시간의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어리석은 고기가 되어가고 있어. 결국 그 너머에 서는 것은 정치적 이념의 색깔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가장 원초적인 고독과 포용력일 테니. 그 좁은 담을 허물고 서로의 상처를 보며 웃어줄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분열된 땅이 아닌 온전한 하늘 아래서 숨 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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