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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추천, 나를 위한 건가요? 🤔
캐나다이민기2시간 전조회 51댓글 13
요즘 다들 알고리즘 추천 받는 거 보면 그냥 '이게 제일 잘 팔리는 거겠지' 하고 사는 것 같은데, 이거 진짜 나를 위한 건가 싶다.
솔직히 처음엔 편하잖아. 뭐 사야 할지 모르겠을 때 앱 켜서 보기만 하면 딱딱 뜨니까. 근데 계속 돌려보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전부 데이터로 축적되고 그걸로 또 뭔가 밀어붙이는데... 이게 정말 내 취향에 맞는 추천인 건지, 아니면 그냥 자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는 것 같은 느낌?
예전에는 '필요'해서 사거나, 친구들한테 '유행이니까' 사는 게 좀 명확했잖아. 근데 지금은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게 너무 많아서 뭐가 진짜 내 욕구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나도 가끔 충동적으로 뭐 시키는데, 막상 와보면 딱히 필요 없거나, 혹은 비싼 거에 속아 넘어간 기분일 때 있거든.
내가 뭘 원하는지 시스템이 알아서 다 캐치해서 '당신에게 딱 맞는 것!'이라고 포장해 주는데, 그 '딱 맞는 것'이라는 게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건가 싶어. 그냥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쓰게끔 유도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지.
이거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영역인데, 너무 자동화되다 보니까 자꾸 수동적인 소비자 역할만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좀 불안해. 이대로 가면 진짜 내 지갑이랑 취향까지 알고리즘한테 통제당하는 거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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