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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집 마련보다 햇살과 커피를 더 원하게 된 나이에
🇰🇷 닥터5일 전조회 79댓글 3
솔직히 말하면 나 같은 게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 세상에 남길 만한 게 없으면 좀 허전하긴 한 거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집도 사고, 연금도 쌓아두면 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건 다 남의 일'이라는 걸 깨닫는구나.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산책하면서 햇빛을 쬐고, 좋아하는 커피 한 잔을 마실 줄 아는 것. 그리고 내가 죽었을 때, 가족들이 "우리 아빠/엄마가 정말 행복하게 살았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야.
그리고 만약 내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 이번에는 더 젊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할 거야.
하지만 만약에 안 된다면, 그냥 조용히 사라져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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