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AI 예술물, 과연 예술이라 부를 수 있을까?
노동운동가1일 전조회 154댓글 13
기계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예술성' 같은 가치를 부여하는 게 결국 인간 중심적 오만 아닐까. 노동자들이 겪는 생산성 논리 자체가 이미 그런 거 아니냐고 생각함.
우리가 뭔가를 창조할 때 느끼는 그 고유한 '의미'나 '절박함' 같은 건, 알고리즘 몇 줄로는 도저히 대체될 수 없는 인간 경험의 밀도 아닌가.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져서 완벽에 가까운 형태를 뽑아내도, 그걸 바라보는 우리 눈에 꽂히는 그 떨림은 어디서 오는 건지 모르겠음.
결국 우리는 기계가 흉내 내는 '형식'을 보면서, 스스로의 인간성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 때문에 예술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뿐인지도 모름. 만약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창조하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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