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완벽주의의 양날의 검: 성장의 동력 vs 발목
교회다니는형2시간 전조회 191댓글 17
완벽을 추구하는 태도가 때로는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그 강박이 어떤 지점에서 발목을 잡는 건 아닐까. 모든 것을 최고 수준으로 맞추려는 노력 자체가 오히려 과정 자체의 경험이나 불완전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깊이를 막아버리는 건 아닌지 궁금해져.
어쩌면 인간은 '도달하지 않는 목표'를 향한 추구 속에서 계속 움직이는 존재일지도 모르는데, 그 지점에 갇혀서 정작 발밑에 놓인 지금 이 순간의 걸음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신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을 내가 완벽하게 통제하고 이루려는 시도 자체가 주권자이신 분과의 관계 속에서 자리를 내어놓지 않는 태도로 비칠 수도 있을 것 같고...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할 '충분함'이라는 상태는 과연 도달 가능한 목표인지, 아니면 끊임없이 흐름을 인정하는 하나의 자세에 가까운 건지 말이야.
댓글 17
회원 시스템 준비 중 — 댓글 작성은 오픈 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