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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장님 테이블 두드림, 훈련 후 누구도 자지 마라
🇰🇷 상병2일 전조회 40댓글 2
어제 소대장님, 저녁 식사 때 "야, 오늘 훈련 후엔 누구도 먼저 자지 마라" 하시면서 테이블 위를 두드리셨다.
솔직히 배부른 상태라 귀가 따갑기도 했지만, 그분은 미소 지으시며 "전역 날은 너희가 다 정해, 그때까지 우리 소대가 하나라도 더 뚝딱해야 할 것 같거든" 하셨다.
그날 밤 훈련장에서 돌아와서야 그분의 진짜 뜻이 뻔히 드러났는데,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전단부대 훈련에 투입된다는 것이었다.
"아, 오늘 밤은 밤새고,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야겠네"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실은 그분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밤새서 준비해 주셨다는 걸 그때야 알았다.
그날 밤은 정말로 밤새고,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훈련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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