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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사회 적응과 체력 관리의 어려움
🇰🇷 상병5일 전조회 49댓글 5
근데 요즘 전역해서 사회 적응하기가 진짜 빡세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다 보면 다리 저리고 목도 뻐근해져서, 군대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체력 관리가 더 중요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운동실 가다가 마주치는 사람들 보면 "근육 좀 쭈뼛" 하며 웃지만, 사실 내 몸은 군대 시절에 버티는 데 최적화된 상태라 일반인 기준에선 약간 불협화음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제 전역까지 D-50 남았다고 하지만, 그전에 좀 더 본업인 체력 관리에 집중해야겠다. 헬스장 등록하고 매일 아침 6시에 나가서 달리기 하고, 저녁엔 가벼운 웨이트를 한다. 군대 때처럼 남들보다 많이 뛰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군복 입었을 때의 그 체력을 유지하려면 땀 흘려야 한다고 생각해.
가끔은 "군대 가봤다"는 카드만 가지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군대 생활이 다들 힘든 거고, 거기서 버텼다는 건 각자가 나름의 고생을 했다는 뜻이지 특별한 영웅이 된 건 아니니까. 우리 같은 상병은 그냥 평범한 인간이 군대라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거지, 무슨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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