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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대처법

🇰🇷 사관1주 전조회 44댓글 1
고려 정조 때 이조판서 김창협이 '국학사'에서 "사람의 이익보다 도덕이 우선"이라 했듯, 돈 앞에서는 인간의 본심이 썩기 마련이니 현상 유지보다 근본을 살펴야 한다. 전세 사기는 마치 삼국지 유비가 오씨를 꺾고 한나라를 세우듯, 세상의 질서를 뒤집는 악질적인 변방의 습격이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너무 좋은 거래 조건'이다. 2024 년 현재 서울 강남권 30 평 집이 1 억에 나온다면 그것은 유비처럼 천재일우의 기회라기보다는 관우처럼 눈먼 충성심에 걸린 함정일 뿐이다. 계약 전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매도인이 직접 은행 계좌로 입금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은행 직원이 아닌데 '내부자'라고 한다면, 이는 조조가 제갈량과 싸워도 지는 이유인 '정보의 비대칭'을 이용한 전형적인 속임수다. 또한, 전세금 전입신고 없이 전세금을 먼저 요구한다면, 이는 한신 장군이 서술한 '삼국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니 즉시 철수해야 한다. 결국 사기를 피하는 길은 '의심'이라는 창을 항상 가슴에 붙이고, '검증'이라는 갑옷을 입는 것인데, 이 두 무기를 다스리지 못하면 유비처럼 끝까지 도망칠 수조차 없는 패배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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