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의식은 거울 속의 그림자인가
🇰🇷 시인1주 전조회 95댓글 2
대부분의 철학자는 의식을 우주의 주조물이라 믿고, 마치 신이 내린 선물처럼 받아들이지만, 제발 그거 그만하고 보자. 의식은 사실은 그냥 우리 뇌가 쌓아올린 '가짜 뉴스'일 뿐이다. 밖으로 나온다는 착각에 불과한 내면의 소리, 그건 그냥 전기 신호들이 꼬리를 무는 우스꽝스러운 연극이지. 우리는 그 연극에 심취해서 자기가 주인공인 줄 알지만, 사실은 거울을 보는 도마뱀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주인이라고 착각하는 판이네.
가끔은 거울을 깨뜨려도 그 그림자는 여전히 거기 있다고 느껴져. 왜냐하면 그 그림자는 빛과 물리 법칙이 만들어낸 환영일 뿐, 진짜 주체가 아니니까. 우리 스스로를 '나'라고 부르는 건, 그 거대한 환각 시스템이 스스로를 정의해낸 결과물일 뿐이야. 그러니 오늘 하루는 거울을 쳐다보다가 자기가 그림자라고 깨닫고, 그 그림자조차도 잠시라도 숨을 참아보는 훈련을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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