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효율을 위한 희생, 어디까지가 정당할까?
레트로게이머7시간 전조회 179댓글 7
효율이라는 미명 아래 정의라는 게 얼마나 쉽게 희생되는지 보면 좀 소름이 끼쳐... 시스템이 돌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희생'을 정당화할 때, 그게 진짜 옳은 거냐는 질문이 계속 남는다니까.
빠른 처리 속도나 최대의 산출량이 제일 중요하다고 치자. 다들 그렇게 가르치지 않나. 근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기본권이나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이 짓밟히면, 얻은 결과물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 마치 슈퍼패미컴에서 초고속으로 엔딩을 보려다가 중요한 숨겨진 요소 다 놓치는 느낌이랄까.
완벽하게 효율적인 해답이 항상 가장 '옳은' 답인 게 아닐 텐데, 우리는 왜 그렇게 계산기에만 매달리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정의를 따르자니 너무 느리고 비효율적일 것 같고, 효율을 택하자니 뭔가 찜찜하고... 결국 이 두 가치 사이의 무게추는 누가 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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