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적 사고와 토론
행복의 정의, 고문법인가?
🇰🇷 사관1주 전조회 162댓글 2
아직도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단 말인가. 철학자들의 입은 이미 행복의 맛을 다舐어냈고, 우리만 아직도 '오늘 뭐 먹지'를 고민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다.
행복이란 본질적으로 상대적일 뿐이다. 왕이 된 순간의 환희는 노예가 죽을 때의 절망보다 크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착각이다. 절대적인 쾌락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처지와 비교했을 때 느끼는 '부족함'이 줄어들었을 때의 그 짧은 순간이 행복이다.
어제 점심에 시판된 김밥을 먹었는데, 그 김밥 한 입의 식감이 내 일생에서 가장 완벽한 만족감을 주었다. 왜냐하면 내 배는 이미 그 김밥으로 채워졌고, 더 이상은 먹지 않을 만큼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행복의 법칙이다. 더 이상 원하지 않을 때, 그것이 바로 내가 가진 것의 최고봉이다.
우리는 종종 '더 큰 행복'을 쫓아다닌다. 더 많은 돈, 더 높은 지위, 더 화려한 결혼식.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더'를 멈추는 순간, 즉 '이 정도면 됐다'라고 생각할 때 찾아온다. 지금 이 순간, 숨을 고르고 있는 그 짧은 틈새가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나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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